소비자의 성향과 욕구는 과거보다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였고 복잡하게 변화하였다. 즉 소비자의 선호가 다양화, 개성화 성향이 강해지면서 시장에 있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제조와 생산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과거 일괄적인 제품이 아닌, 소비자 개개인의 Needs와 Wants를 충족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위, 보이지 않는 고수분들은 오랜기간동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암묵지로 체화된 소상공인분들의 유무형의 노하우와 기술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본 글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해야할까?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마음가짐을 포함한 기업가정신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노하우를 시장의 Needs와 Wants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단독으로 대응하는데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조직 내부와 외부 간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 간 소통의 길을 확보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고, 소통의 길에서 비즈니스 측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분야 별 단계적 협업(Cooaboration)이 필요하다.
과거에서는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자신의 비법과 노하우가 노출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어서 단독으로 직면한 문제해결로 접근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온라인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가 과거보다 많이 공개되어 있으며, 장인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사업운영에 필요한 수준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전문가들이 사업운영 또는 제품 및 서비스 콘텐츠를 운영하는 노하우 등을 제공하여 과거보다 전문적인 정보접근에 대한 허들이 낮아진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
권혁찬, 이철규, 장호성, 김우형(2022)의 연구에서는 소상공인의 심리적 특성, 경영자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자기효능감 및 네트어ㅜ크, 협업전략의 매개효과와 거래유형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첫째, 소공인의 심리적 특성과 경영자 역량 은 직접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 로 나타났다. 다만, 자기효능감이나 네트워크 를 통해서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경영자 역량과 자기효능감의 관계, 경영자 역량과 네트워크에 대한 관계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상공인 간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가 형성되어도 상호 간 협업이 아닌 경쟁상대로 인식하므로 상호 간 경계의 벽을 낮추고 상생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지원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즉, 네트워크의 강도와 범위가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자의 이익 및 위험을 최소화하여 소상공인 성장에 이비자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부족한 자원을 지원하고 육성해줄 수 있는 혁신중개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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